상단여백
HOME 이슈&현장
홍콩 목회자들, 최근 홍콩 정국상황에 큰 우려

홍콩의 민주 시위가 100일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홍콩의 목회자들이 신앙박해의 확산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16일(현지시간) 전한 보도에 따르면 기독교 인권단체 ‘시티컨선 오브 크리스천펠로우십’(City Concern of Christian Fellowship)의 라우칭흥 목사는 “홍콩이 영국으로부터 중국에 반한된 1997년부터 유지돼 온 일국양제가 지금 일국일제가 되어가는 위험 속에 있다”고 우려했다.

지난 몇 달 간 수 백명의 홍콩 시민들은 주말마다 ‘범죄인 인도법’을 가르키는 '송환법'에 반대하며 시위에 나섰다. 결국 홍콩의 캐리 람 행정장관은 송환법을 공식적으로 철회하겠다고 밝혔지만 시위자들은 직선제까지 요구하며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라우 목사는 국제기독연대(International Christian Concern, ICC)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송환법이 통과됐다면 전반적인 인권 박해를 우려하게 되었을 것”이라며 “우리가 누리는 자유를 잃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크리스천포스트는 또 홍콩 중문대학교에서 신학을 가르치고 있는 잉푹탕 교수가 “홍콩 정부가 정치범, 종교인, 인권 운동가들을 본국으로 보내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중국 정부는 불법 집회, 불법 출판, 경제 범죄 등의 혐의로 압박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정부가 처음에는 법을 시행하는데 신중할 수 있으나 칼은 여전히 머리 위에 있어 공포와 자기검열을 불러 일으킨다”면서 “앞으로 홍콩 사람들이 중국 내부에서 어떤 사역을 하든 전보다 훨씬 도전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국과 미국 등은 홍콩이 일국양제를 잘 유지하도록 중국에 국제적 압박을 계속하고 있다.

kurios M  webmaster@kuriosm.com

<저작권자 © 큐리오스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urios M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