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이슈&현장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에 복음을 잘 전하려면"-세계적 기독변증가 팀 켈러 목사 방한 강연서 7가지 방법 제시

최근 세계적 복음변증가이자 뉴욕 리디머 교회 담임목사인 팀 켈러가 방한, 여러 강연을 통해 한국교회의 큰 반응을 얻고 돌아갔다 . 여기선 포스트모더니즘시대에 어떻게 복음을 전할 수 있을 지에 대한 그의 강연내용을 요약했다.

#포스트모더니즘은 현대 기독교 사역에 큰 도전이 되고 있다. 포스트모더니즘의 조류 속에서 는 복음을 각 시대 상황이 처한 문화적 맥락에 맞게 적용하는 작업, 즉 ‘상황화(Contextualism)’가 필요하다.

상황화가 필요한 까닭은 성경은 모든 상황에 답을 주는 백과사전이 아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예배 시간의 길이나 형식, 찬송을 무엇으로 해야할이지 등에 대해 성경은 세세히 말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문화적 맥락을 고려해 성경을 적용하는 일은 선택이 아닌 필수조건이 다.

물고기가 물을 느끼지 못하듯 인간은 문화를 자연스럽게 여기며 그 영향력 안에서 살아간다. 물이 물고기의 실존을 좌우하듯 문화 역시 인간의 모든 인식과 언어, 행동, 생활 등에 결정적 영향력을 미친다.

문화적 맥락을 고려하는 일과 복음의 본질을 전달하는 일에서 균형을 잘 잡는 것이 상황화의 핵심이다. 성경보다 문화에 더 많은 영향을 받으면 시대의 조류라는 우상에 휩쓸리고, 문화를 무시할 경우에는 성경을 알아듣도록 전달하는 능력을 잃게 된다.

따라서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는 동시에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 대화하고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치열하게 고민해야 한다.

상황화를 잘 이해하고 실천한 대표적 인물은 이방인을 위해 보냄 받은 사도 바울이다. 그가 전도 여행을 다녔던 지중해 일대는 오늘날만큼이나 다양한 사상이 공존하던 문화의 용광로였다. 바울은 유대인과 헬라인, 철학자와 다신론자, 남편과 아내, 주인과 노예 등 다양한 대상에게 복음을 전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그는 문화적 맥락에 치우치거나 성경만을 내세우면서 균형을 잃는 행동을 하지 않았다.

# 그렇다면 포스트모더니즘의 영향을 받는 이들에게 어떻게 복음을 전하고 설교할 것인가. 7가지를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믿지 않는 이들과 공유할 수 있는 언어를 써야 한다. ‘언약’ ‘칭의’와 같이 전문적인 신학 용어를 쓸 때는 항상 무슨 뜻인지 설명해야 한다. 내부자들만 아는 단어로 그들을 이방인이나 아웃사이더로 만들어선 안된다.

둘째, 성경과 더불어 안 믿는 이들이 존경하는 인물의 말을 인용해라. 예를들어, 성경이 이렇게 말했는데 마틴 루서 킹 주니어 목사도 똑같이 말했다고 해야 그들의 관심을 끌고 효과적으로 설득할 수 있다.

셋째, 그들이 의심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있음을 보여줘야 한다. 유다서에 ‘의심하는 자를 긍휼히 여기라’는 명령이 있음에도 많은 설교자가 의심하는 이들에게 자비롭지 않다.

넷째, 그들이 믿고 있는 것에 근거해 그들이 잘못 믿고 있다고 말해줘야 한다. 당신이 믿고, 나도 믿고, 성경도 동의한다. 그런데 당신이 그걸 믿는다면, 왜 이것은 믿지 못하느냐. 이렇게 그들이 믿고 있는 것을 이용해 설득할 수 있다.

다섯째, 믿지 않는 이들의 갈망에 맞춰 복음이 제공할 수 있는 것을 제시해야 한다. 왜 기독교인이 되어야 하는지 이유를 제시하지 않은 채 기독교인이 되어야 한다고 말해선 안 된다.

여섯째, ‘이렇게 해야만 한다’고 사람들의 의지에 어필한다면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의 사람들은 거부감을 갖는다. 고린도후서 8장에서 바울이 했던 것처럼, 그들의 마음에 들어가라.

일곱번째,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에 여러분은 단순히 도덕적이고 종교적인 사람이 되는 것과 기독교인이 되는 것의 차이를 각자의 삶을 통해 분명하게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kurios M  webmaster@kuriosm.com

<저작권자 © 큐리오스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urios M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