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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칼럼) "십자가 상의 강도를 기억해 봅시다"

새해에 주님의 변함없는 사랑이 한국교회와 크리스천들의 마음에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오랜 세월 신앙생활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죽음 이후에 하나님을 대면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심판하실 것 같고, 하나님이 무서운 얼굴로 징계하실 것 같은 느낌을 가지고 있기에 그렇습니다.

여러분들도 혹시 그렇다면 십자가 상의 강도를 한번 기억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는 실패자였습니다. 그의 평생은 실패 자체였습니다. 강도로서 사형선고를 받아 십자가에 못박혔습니다. 그는 자격이 없었습니다. 아무런 공로도 없었습니다. 그의 인생이 얼마나 남았엇을까요? 30분? 1시간?

그러나 그에게 주님의 긍휼하심이 역사하자 그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그가 한 것은 이 말 한마디 뿐이었습니다. 그의 연약한 믿음의 고백 뿐이었습니다. 절실한 요청뿐이었습니다.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그의 고백을 잠시 분석해 보면 그는 예수님의 나라가 있다고 믿었습니다. 즉 예수님이 그 나라의 왕이요 주인이심을 믿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예수님이 그를 기억하시기만 하면 그가 그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구원받을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단지 그것 뿐이었습니다. 그에게는 어떤 다른 도덕적 공로나 행위도, 종교적 헌신, 봉사, 공로도 없었습니다. 오직 단순하게 그리고 겸손하게 예수님을 주님으로 인정하는 마음, 그리고 예수님이 자기를 구원하실 수 있다는 믿음 그것 밖에 없었습니다. "나를 기억하소서!"

우리 역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역시도 십자가 상의 강도와 같이 아무런 도덕적 공로나 행위도 없는 자들입니다. 어떤 종교적 헌신, 봉사, 공로도 없는 자들입니다. 그래서 우리도 이 강도와 같이 단순하게 예수님을 주님으로 인정하고, 예수님이 우리를 기억하시면 우리가 구원받을 수 있다는 믿음 그 하나 만으로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다시 한번 이 강도의 고백을 기억하십시다. 그리고 예수님께 고백하십니다.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서 나를 기억하소서"
믿음으로 주님께 겸손히 나아가 구원해 주시기를 요청할 때에 주님은 우리를 구원해 주시는 것입니다. 이 구원은 영원불변입니다. 한번 참된 믿음으로 구원받은 사람은 끝까지 주님께서 지켜 주십니다.

그 강도에 대한 주님의 대답은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할렐루야!

우리의 남은 인생은 우리를 오직 은혜로 구원해 주신 주님에 대한 감사로 주님께서 원하시는 뜻을 따라 순종하며 선을 행하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그 과정을 통해서 우리의 믿음은 자라고 성숙합니다. 이것이 바로 성화의 과정입니다.

오늘 하루, 아니 우리의 평생이 이 강도의 고백을 기억하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아멘-

kurios M  webmaster@kurios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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